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MS)가 코드명 '쿠모(Kumo)'로 진행해온 새 검색엔진 개발 프로젝트가 최종 개발 단계를 거쳐 '빙(Bing)'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All Things Digital Conference 에서도 언급이 됐습니다.



http://www.cbsnews.com/stories/2009/05/28/tech/main5046021.shtml


사실 bing에 대한 브랜드 노이징은 일부 인터넷 매체들이 MS가 bing.com bing.net bing.co.uk bing.co.nz 등 관련 도메인을 등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빙 이라는 브랜드가 미국인에게 그리고 외국인에게 비취 지는 느낌이 제각각일 것으로 보입니다.

http://news.cnet.com/8301-10805_3-10249940-75.html
MS는 현재 라이브 전략의 일환으로 윈도 라이브서치를 사용하고 있는데 구글의 개념을 따라잡는데 급급하다 보니 아류작이 돼 버렸습니다. 대체하게 될 새 검색엔진은 MS가 지난해 여름 인수한 파워셋(Powerset)의 시만틱(Semantic) 검색 기술이 적용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http://blogs.zdnet.com/BTL/?p=18822
사실 MS는 구글과 애플을 동시에 견제하기 위해 bing과 함께 준 HD도 출시했는데 시장에서 위협적이다고 느끼지 않는 모양입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묶어 약간 조롱조의 글을 쓴 곳도 있군요.

http://www.networkworld.com/news/2009/052809-ms-punches-back-with-bing.html
다시 bing 이야기입니다. MS는 새 검색엔진과 관련해 8000만∼1억 달러를 광고로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광고 홍보의 목적은 bing이 기존 검색엔진과 다르다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bing은 현재 5월 말인데 6월에는 정식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를 미리 볼 수 있는 자료를 공식 사이트에 마침내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이 자료에서 '서치엔진'(Search Engine)이 아니라 이제 '디지전엔진'(Decision Engine)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사람들의 특정 의도를 가지고 검색을 하는 만큼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검색이라는 의미입니다.

속된 말로 키워드에만 걸렸다고 의미없는 문서링크를 뿌려대는 기존 방식이 아닌 '낚이지 않는 검색엔진'입니다. 영어로 넓은 의미에서 렐러번스를 높였다고 할까요. 물론 이게 실제 어느 정도 구현됐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또한 구글의 어떤 약점을 파고들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입니다. (한국어 검색 결과는 아직 좀 기다려야 할 듯)

http://news.bbc.co.uk/2/hi/technology/8070790.stm
공식 홈페이지 - http://www.bing.com
홍보 홈페이지 - http://www.decisioneng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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